1. 개요

주혈흡충증은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병이나 세계에 2억의 인구가 감염되고 10%인 2천만 명 정도가 합병증에 시달린다. 매년 80만 명이 사망한다. 말라리아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기생충 질환이다. 주혈흡충 애벌레는 달팽이 속에 들어가 번식한 후 다시 물로 나온다. 물 속에 있다가 사람이 물에 들어가면 피부를 뚫고 들어가 사람 몸 여러 부위로 이동하여 병을 일으킨다. 어른 벌레로 자란 후 알을 낳고 이 알은 소변이나 대변을 통해 밖으로 나와 애벌레로 자란다. 애벌레는 다시 달팽이로 들어가서 번식한다. 증상 처음에 애벌레가 피부를 뚫고 들어갈 때 가려움증을 느낀다. 이전에 한번이라도 애벌레에 걸린 사람에서 심하고 주혈흡충증 애벌레가 있는 물에 들어갔다 올 때마다 24시간 안에 가려움을 느끼고 피부에 발진이 생긴다. 시간이 지나면 가려움증은 저절로 좋아진다. 몸 안에 들어온 애벌레는 어른 벌레가 되고 알을 낳기 시작한다. 이때 열이 나고 오한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기침을 하기도 한다. 대개 물에 들어 갔다오고 1달에서 2달 사이에 나타나나, 애벌레가 많이 들어온 사람에서만 생긴다. 사람 몸에 있는 알은 밖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나가지 못한 알은 몸 안에서 죽게되고 죽은 알을 중심으로 상처가 생기기 시작한다. 상처가 생기는 부위는 주혈흡충 종에 따라 다르며, 일본주혈흡충이나 만손주혈흡충은 장과 간의 혈관에 기생하면서 설사를 일으키고 시간이 지나면 간경화를 일으킨다. 빌하르쯔주혈흡충은 방광 주변 혈관에 기생하면서 피가 섞인 소변이 나오게 한다. 시간이 지나면 방광암이 잘 생긴다. 발생 지역 아프리카 (특히 서부 아프리카와 동부 아프리카의 남부), 수리남, 브라질의 동부 해안 지방에 흔하다. 최근에 여행자가 걸리는 가장 흔한 장소가 말라위 호, 니제르, 볼타 강이다. 아시아에선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일부 지역에 일본주혈흡충이 있다 예방 통상의 관광 여행에서는 문제되지 않고, 탐험 여행이나 그 지역에 오래 거주하는 사람에서 잘 생긴다. 특히 수영을 포함해서 카약과 같은 물놀이를 한 사람이 잘 걸린다. 민물에 주혈흡충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주혈흡충증이 발생하는 지역의 모든 민물에는 주혈흡충이 있다고 가정하여 조심한다. 1. 민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수영을 하지 말아야 하고, 개울을 거널 때에는 장화와 같이 방수가 된 신발을 신어야 한다. 2. 우연히 물과 접촉한 경우 즉시 마른 수건으로 물을 닦아낸다. 마른 수건으로 물을 닦아내면 피부에 남아 있는 기생충 수를 줄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몸 속으로 들어가는 기생충 수를 줄일 수 있다. 동물에서 시험해 보니 효과가 있어 사람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애벌레가 피부를 통과하는 시간이 각각 다르며 이미 피부를 통과한 애벌레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고 미처 피부를 통과하지 못한 애벌레에 대해서만 효과가 있다. 즉 100%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므로 귀국 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3. 여과, 소독한 물이나 바닷물은 안전 바닷물이나 소독된 물 또는 여과지로 거른 민물은 안전하며 5분 정도 데운 (55℃ 이상의 온도에서) 물도 안전하다. 목욕물로 쓸 때에는, 주혈흡충이 48시간 이상 살지 못하므로, 3일 이상 받아둔 물을 사용한다. 4. 연고를 바르는 방법 피부에 주혈흡충을 죽일 수 있는 약을 발라 예방하는 방법으로 연구 중이다. 화학제 (surface active substance)를 사용해서 예방하는 방법은 앞으로 연구가 더 필요하다. 5.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2. 동의어

3. 정의

4. 증상

5. 원인,병태 생리

6. 진단

7. 경과,예후

8. 합병증

9. 치료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