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시구아테라 중독은 카리브 해와 인도양-대서양 지역에서, 적도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35도 내외 지역에서 발생한다. 찬물에서 사는 고기는 중독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생선에 붙어있는 해조류 (海藻類, Gambierdiscus toxicus)가 생성하는 독소에 의한다. 독소는 생선의 살에 축적이 되어 생선에는 해가 되지 않으나 사람이 생선을 먹게되면 중독증을 일으킨다. 원인이 되는 생선은 수백 종류가 되며 주로 서전피시 (가시모양의 지느러미가 있는 열대어), 바라쿠다 (꼬치고기류), 그루퍼 (농어 비슷한 식용 물고기), 스내퍼 (도미의 일종), 농성어들이다. 특히 카리브 해 지방에서는 레드 스내퍼 (red snapper)와 그루퍼 (grouper)가 원인이고 하와이에서는 앰버잭 (amberjack)이 주 원인이다. 하와이에서 양어장에서 기르던 연어를 먹은 후 발생한 예가 있다. 독소가 들었어도 생선의 맛이나 질에는 차이가 없고, 조리나 냉동에 의해서 파괴되지 않는다. 중독이 되면 6시간 내에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위장관 증상이 시작되고 1∼2일 후 없어진다. 일부 환자에서 심장이 늦게 뛰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치명적일 수 있다. 생선을 먹고 20시간 정도 후 손발이 시리며 저리고 멍멍해지는 신경증상이 나온다. 피로감 등은 더 오래 지속하기도 한다. 해조류가 바닷물에 많아지면 바닷물이 붉은 빛으로 변하므로, 적조가 있다는 것은 해조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적조가 있을 때 잡은 생선은 피하는 것이 좋고, 4 kg이 넘는 큰 생선과 생선의 내장 (간이나 생선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레드 스내퍼는 작아도 독이 있을 수 있다. 예방 일반적인 예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가능하면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험이 많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하는 법에 대해 경험이 많고, 냉장 보관이 좋아 고등어 중독이 적고, 그밖에도 일반적인 식중독과 여행자 설사를 줄일 수 있다. 2. 오염된 음식을 육안 맛 냄새로 알기 어렵지만, 냄새가 이상하거나 유난히 강한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한다. 3. 해안 근방이나 산호초 부근에서 잡은 생선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적조 때는 생선과 조개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해조류가 늘어 적조가 생기므로 이 때에는 생선이나 조개에도 독소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 5. 조개는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6. 큰 생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7. 생선의 껍질과 내장 (간, 쓸개, 생선알, 장)은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독소가 많은 부분으므로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장을제거하지 않고 발효한 음식에 독소가 있을 수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2. 동의어

3. 정의

4. 증상

5. 원인,병태 생리

6. 진단

7. 경과,예후

8. 합병증

9. 치료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