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교통사고는 해외에 오래 있는 여행자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이고, 일반 여행자에게도 심장-혈관 질환 다음으로 흔한 사망원인이므로 어느 질환보다도 주의해야 한다. . 교통사고의 90%이상은 운전자나 보행자 과실에 의하며, 과실의 가장 중요한 인자가 음주 운전이다. 음주 운전 가장 중요한 것이 음주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40%정도가 음주운전이었고, 심하게 다친 사람들일수록 술을 마신 사람이 많고, 같은 사고를 당하더라도 술을 마신 사람이 더 심하게 다치므로, 술과 교통사고는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젊은 사람은 술을 조금 마셨어도 사고가 잘 나고, 같은 알콜 농도에서도 장년층에 비해 사고가 많이 나다. 교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벨트를 매는 것과 과속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술을 먹게 되면 이런 주의 사항들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술을 먹고 운전하는 버릇을 버려야 한다. 한번이라도 음주운전으로 구속이 되었던 사람은 계속 음주운전을 하다가 음주운전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앞으로는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면허정지가 가혹한 것처럼 보여도 음주운전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이다. 안전벨트 다음으로 사망과 손상을 줄이는 방법이 차를 타면 항상 안전 벨트를 하는 것이다. 안전 벨트를 하면 사망을 반으로 줄일 수 있고, 다치는 정도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다쳐서 입원한 경우도 안전 벨트를 하지 않은 사람은 안전 벨트를 한 사람에 비해 입원 기간이 3배 길고 치료비도 3배 많다. 미국 통계를 빌리면, 법으로 안전 밸트를 사용하게 하면서 교통 사고로 입원하는 수가 줄었다. 무릎 벨트는 골반뼈에 걸치도록 낮게 한다. 앞차와 부?H쳐 머리와가슴이 앞으로 쏠리면 배에 걸리는 무게는 자기 몸무게의 20배에서 50배 정도이므로, 만약 안전벨트를 배꼽 주변으로 매게 되면 이러한 무게를 감당할 수 없고 배속의 장기들 (간, 비장, 콩팥 등)을 압박하여 손상을 준다. 처음에는 골반 뼈에 걸치도록 매었어도, 눕거나 의자가 뒤로 제쳐지면, 사고 중에 무릎 벨트가 올라가면서 손상을 일으킨다 (서브마린 현상: submarine phenomenon). 너무 헐겁게 매어도 벨트가 위로 올라갈 수 있으므로 여유가 없게 단단히 맨다. 자리에 앉을 때에는 가능하면 똑바로 앉아야 사고가 났을 때 안전벨트가 위로 올라가지 않는다. 무릎 벨트를 하지 않고 어깨 벨트만 하면 충돌했을 때 몸은 앞으로 나가지만 목은 어깨 벨트에 묶여 그냥 있어 기도가 짤리면서 사망할 수 있다. 어깨 벨트는 어깨 위로 매어야 한다 (갈비뼈, 흉골, 쇄골에 걸쳐 매야 한다). 목에 거추장스럽다고 겨드랑이로 매면 배와 가슴의 장기들이 심하게 다칠 수 있다. 어린이 안전좌석 확인 차를 대여하는 경우 안전벨트와 어린이용 안전 좌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가능하면 뒷좌석에 앉힌다. 안전 벨트가 사망이나 손상을 막아 주는 정도는 어린이에서 더 효과적이므로 어린이용 안전 좌석 여부는 꼭 확인해야 한다. 어린이용 안전 좌석을 잘못 설치하는 경우가 절반이 넘으므로 설치방법을 잘 알아 정확히 설치해야 한다. 어린이용 안전 좌석이 없어 성인이 어린이를 앉고 가게되면 다치는 정도가 조금 덜하지만 역시 크게 다칠 수 있다. 에어백이 설치된 차량에 1살 이하의 어린이를 뒤를 보고 앉는 안전좌석에 앉히면 더 위험할 수 있으므로 앞좌석에는 부착하지 말아야 한다. 임신부도 안전벨트를 안전벨트를 매야 하는 것은 임신부도 마찬가지이며 무릎 벨트를 가능한 낮게 해서 골반 뼈에 걸친다. 임신부가 안전벨트를 배꼽 높이로 하면 사고가 났을 때 자궁이 터지는 경우가 있다. 얇은 담요를 벨트와 몸 사이에 끼우면 더 편해진다. 어깨띠는 정상인과 같이 유방 사이로 해서 어깨에 걸친다. 무릎 벨트만 하고 어깨 벨트를 하지 않으면 감속되면서 몸이 앞으로 굽혀지고 자궁이 압박을 받게 되어 태아가 사망할 수 있으므로 어깨 벨트도 반드시 해야 한다. 임신부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는 주 이유가 태아가 다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인데, 안전벨트를 하지 않으면 임신부가 사망하게 되고 임신부가 사망하면 태아는 따라서 죽게 되므로 안전 벨트를 하는 것이 사망이나 손상을 줄이는 방법이다. 교통 사고가 났을 때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 차 밖으로 퉁겨 나가면 임신부 사망률이 33%이고 태아 사망률이 47%인데 비해, 퉁겨 나가지 않았을 때에는 5%와 11%로 차이가 많다. 이전에 무릎 벨트만 있을 때에는 태아 손상이 있었지만 현재 사용하는 무릎 벨트와 어깨 벨트를 같이 매면 태아에게도 비교적 안전하다. 안전벨트를 한 채 교통사고가 나면 충격을 받는 순간 임신부의 몸이 굽혀졌다가 바로 펴진다. 굽혀질 때 태아가 압박을 받지만, 일시적인 압박이므로 금방 회복한다. 교통사고로 복부에 충격을 받으면 태반 박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입원하여 24시간 동안 태아 상태를 평가하고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당시에는 큰 문제가 없었어도 태아난 아기에서 뇌성마비가 더 잘 생긴다는 보고는 있고 더 연구가 필요하다. 에어백을 장치했어도 안전벨트는 꼭 에어백이 차내에 장치되어 있으면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이나 심한 손상을 5∼10%정도 더 줄여주므로 바람직하다. 그러나 에어백이 장치되었다고 안전벨트를 하지 않으면 자신뿐만 아니라 옆 사람이 더 다칠 수 있고 어린이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에어백은 앞으로 충돌했을 때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고 옆에서 부딪히거나 구르는 경우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안전벨트만 한 사람보다 더 다칠 수 있다. 또한 에어백 옆으로 삐져 나가면 옆 사람을 다치게 한다. 이외에도 에어백에 눈이 부딪히면서 시력손상이 올 수 있다.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다면 에어백이 없는 차에 탄 것보다 어린이는 더 다칠 수 있다. 저속에서 부딪혔을 때, 에어백이 없었으면 다치지 않았을 경우에도, 에어백을 장착했으면, 어른에 비해 에어백과 좌석과의 거리가 멀고 급정거를 하면서 아이가 앞의 에어백에 부딪히고 에어백이 펴지면서 다시 뒤로 퉁겨나가 좌석이나 천정에 부딪히면서 뇌가 크게 다치게 된다. 1998년에 들어 미국에서 에어백 작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어린이가 탔을 때에는 작용시키지 않기 위해서이다.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에서는 반드시 뒷좌석에 어린용 안전좌석을 설치해야 한다. 어쩔수 없이 앞좌석에 설치행 한다면 좌석을 가능한 뒤로 해서 대쉬보드에서 멀리 떨어트려야 한다. 목받이는 떼지 맙시다 급히 서거나 출발할 때 목이 제쳐 지면서 척추 손상이 올 수 있으며 안전 벨트를 매고 목받이가 있는 차를 타면 예방할 수 있다. 나이가 많은 여성에서 골다공증이 흔하며 벼가 약해지므로 작은 충격으로도 척추 손상이 쉽게 생길 수 있다. 과속 사고의 정도는 속도가 빠를수록 심하므로 과속을 하지 말아야 하고, 너무 빨리 달리다가 부딪치면 충격이 심하고 충격이 심해 차체가 부서질 정도면 안전 벨트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람이 견딜 수 있는 힘의 양은 G force로 표시하며 시속 30마일로 달리던 사람이 갑자기 정지했을 때 받는 힘은 30피트 (3층 건물)에서 떨어지는 힘과 같다. 사람이 최고로 견딜 수 있는 힘은 30 G force이다. G force는 아래와 같이 계산한다. [속도 변화 (마일로 계산한 시속)]2 G force ----------------------------- 30 * 정지 거리 (피트) 즉 속도를 2배 빨리 하면 충돌 시 받는 힘은 4배가 되고, 정지 거리를 늘릴수록 즉 서서히 정지할수록 그만큼 맏는 힘은 감소한다.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담배를 끊고, 과음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신체 검사를 하는 것과 같이, 차를 탈 때에는 항상 안전벨트를 매고 과속을 하지 말아야 한다. . 야간 운전에서 사고가 많다. 야간에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흔하므로 야간 운전을 피해야 한다. 저녁에 행사를 하면 야간운전을 해야하므로 가능하면 개인적인 만남이나 모임은 낮에 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아니면 운전을 하지 않을 위치에서 만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졸음 운전에 의한 사고는 오전 2시에서 3시 사이,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 오후 4-5시 사이에 많으며 30세 이하 운전자에서 많다. 잠깐 운전할 때도 발생하므로 야간운전은 하지 말아야 한다. 피로하게 되면 상황 변화에 대처하는 시간이 느려지고, 주의가 산만해진다. 따라서 하루에 8시간 이상은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계속 운전을 해야 한다면 2-3시간마다 쉬면서 차에서 나와 주변을 걷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자신이 운전하는 것보다 운전 기사를 고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서서히" 또는 "정지"라는 말을 현지어로 알아 고용한 운전사가 과속하지 않도록 한다. 좌석은 앞자리보다는 뒷자리가 안전하다. 트럭 뒤에 타는 것도 튈겨나가 사망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피해야 하고, 특히 어린이가 트럭 뒤에 타면 일산화탄소 중독에 빠질 수 있다. 교통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가능한 큰 차량을 타거나 큰 차량을 빌리는 것이 안전하다. 소형차는 치사율이 2배 정도 높다. 국내 차선과 반대인 지역에서는 특히 사거리에서 회전할 때 주의한다. 이슬람교도가 많은 지역에서는 라마단 기간 중에 사고에 주의한다. 일산화 탄소 중독 추운 계절이나 추운 지방 여행 시 문제가 된다. 배기 시설이 고장났거나 히터를 켜 놓고 환기가 않된 상태에서 잠이 들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게 된다. 환기가 되지 않는 차고 안에서 시동을 키고 있어도 중독될 수 있다. Cobb N, Etzel RA. Unintentional carbon monoxide-related deaths in the United States, 1979-1988. JAMA 266:659-63, 1991 휴대폰 (cellular phone) 사용 때 사고 증가 휴대폰 사용하는 사람에서 교통 사고가 4배 높다고 하며, 일부 국가에서는 법적으로 금하고 있다. 단 사고 후 응급 전화를 바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질병이 있는 사람들 운전에 장애를 주는 질병이 있는 사람은 가능하면 일찍 운전을 그만 두는 것이 좋다. 운전은, 눈이나 귀로 정보를 받고 머리로 판단한 후 손과 발로 방향이나 속도를 조절하는 과정이므로 이에 관련된 장기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정보를 받는 장애에는 시력 이상: 당뇨병을 포함해서 여러 눈 질환 판단 장애 정신을 잃는 질환: 졸음 (수면장애) 간질, 심장부정맥, 당뇨 조절을 위해 인슐린을 사용할 때 저혈당증에 의해 판단 장애 : 치매, 여러 약제들, 술이나 마약, 정신병 환자들 65세 이상의 노인 손이나 발의 장애: 심한 관절염이나 근육 이상 교통사고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안전에도 장애를 일으키므로 병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자가운전을 조금 빨리 그만 두는 것이 좋다. 자신이 점차 깨닫게 되어 운전을 하지 않게 되지만 그만두기 전에 사고가 날 수 있다. 간질 환자가 운전을 하며, 10%의 환자가 교통 사고를 낸다. 빈도는 간질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간질을 할 때 의식을 잃거나 의식은 있지만 손발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환자나 1년에 1번 이상 간질이 있는 사람에서 많으므로, 이들은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적어도 2년간 발작이 없은 후 운전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피곤하거나 술을 먹으면 간질이 잘 생기므로, 피로를 피하고 운전 24시간 전에는 술을 먹지 말아야 한다. 하루에 6시간 이상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야간에 운전하면 상대방 조명등에 의해 광발작이 일어날지 모르므로 야간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차량이 막히면 신경질이 나면서 간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러시 아워에는 가능하면 운전을 하지 않도록 한다. 간질을 한다는 사실을 감추고 운전 면허를 딸 수는 있지만, 환자 자신과 다른 사람을 위해서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해외에서도 규제는 비슷하며, 운전을 하는 것이 불법인 나라에서 12-36개월간 간질이 없을 때 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가나, 르완다, 멕시코, 불가리아, 싱가포르, 에스토니아, 우즈베크, 인도, 일본, 중국,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파키스탄, 포르투갈, 타이완, 터어키가 운전이 금지된 나라이다. 다른 국가에서는 12-36개월 정도 경련이 없으면 운전이 가능하며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부정맥 환자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하지 않은데, 생각보다는 부정맥이 교통사고의 원인은 아니다. 부정맥이 생기고 정신을 잃을 때까지 1-2초 정도가 걸리고 이 시간 동안에 운전자는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고 도로 옆으로 차를 몰게 된다. 나중에 보면 차가 도로 옆에 서 있고 사람은 죽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정신을 잃을 정도의 증상이 있었던 환자라면 치료를 받아 조절을 하면서 1년 후부터 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으로 가슴 통증이 심해 운전을 하지 못할 정도였으면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심부전이 있어 숨이 차거나 다리가 부울 정도면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치매환자에서 교통 사고율이 높다. 정상인에서는 5년간 10%인데 비해 치매 환자에서는 47%였다. 치매는 여러 원인에 의하므로 진행 속도가 다르고 따라서 어떤 환자가 언제 그만 두어야 한다고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단지 치매라는 병명이 붙은 사람은 모두 운전을 그만 두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 기계적인 제한이고 현실성도 적다. '운전에 필요한 적절한 판단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그만 두어야 한다는 원칙은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운전 면허 시험을 주기적으로 보는 것도 한 방법이고, 가상 현실이 사용된다면 여러 조건에서 운전자의 반응을 시험할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되겠지만 아직까지는 실용화되지 않았다. 운전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면, 치료를 위해 여러 약을 사용하거나 약 중에 졸리게 하는 약이 있거나 치매의 정도가 심한 사람에 한해 운전을 그만 두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칼리포니아에서 하는 방법으로, 치매의 정도를 분류하여 경도 (직업이나 사회생활을 하는 데는 지장이 있지만 판단에는 장애가 없는 경우)의 치매 환자는 운전은 계속하지만 시험을 반복하고, 그 이상으로 심한 치매 환자들 (혼자서 생활할 수 없으며 보호가 필요한 사람)은 운전을 금지시키는 방법도 같은 원리이다. 노인들은 운전을 직접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이가 많아지면 조심성이 늘고, 운전도 많이 하지 않고, 음주운전 야간운전 과속운전을 하지 않아 젊은 사람에 비해 안전하게 운전하지만, 55세를 넘기면 안전운전에 필요한 운전 기술이 떨어진다. 즉 손과 발이 머리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어 교통사고가 많아진다. 75세 이상이 되면 이러한 장애가 더욱 현저하므로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나이가 많아지면서 생기는 변화 외에,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러 질병이 생겨 운전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이런 병에 대한 약 중에서 부작용으로 운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또한 노인은 교통 사고를 당하면 부상이나 사망이 더 잘 생긴다. 당뇨병 환자 중에서는 망막에 손상이 심해 운전에 지장이 있을 정도이거나, 인슐린으로 조절하는 사람 중에서 저혈당증을 자주 경험하던 사람이라면, 운전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운전석에 설탕을 항상 준비해서 저혈당 증상이 나오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치료를 받아 증상이 조절된 후 운전을 해야 한다. 수면장애 낮에 조는 것도 교통 사고와 관련이 있다. 외국에서 연구에 의하면 3.7-4.2%의 사람이 낮에 존다. 수면무호흡증후군 또는 발작성 수면 (narcolepsy)가 수면 장애에 들어가고 수면 성분이 있는 약을 복용 중이거나, 밤에 잠을 자지 못했을 때에도 낮에 졸다가 교통사고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인다. 이런 관계가 알려진 것이 얼마 되지 않아 연구가 많지 않으며, 아직 어느 정도 교통 사고를 잘 일으키는지 모른다. 프랑스에서 연구에 의하면 교통사고 환자의 91%가 운전 중 수면과 관련이 있었다.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이 아니나, 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들에서 교통사고가 7배 가량 흔하다. 특히 심한 저산소증이 생기는 사람에서 교통사고가 흔하다. 깊은 잠을 자면 잘 때 숨이 막히므로 계속 얇은 잠을 자게 된다. 설잠을 자므로 대신 낮에 졸게 된다. 졸린 상태에서 운전을 하므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가 늦고 더 심하여 졸면서 운전할 수도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수면 장애 환자들을 조사해보면 30-90%의 사람이 운전 중에 존 경험이 있으며, 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에서는 40-48%의 사람이 졸았다고 한다. 이런 병이 있는지를 알기 제일 쉬운 방법이 잘 때 코를 심하게 고는 것이며, 계속 코를 고는 사람과 코를 고랐다가 숨을 쉬지 않는 것이 반복되는 사람이 있다. 어느 정도 심한 사람이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에 대해 정해지지 않았고, 이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아직은 말하기가 어렵다. 수면 장애 환자의 80%는 치료에 의해 호전되므로, 잘 때 심하게 코를 고는 사람이 운전 중에 자주 존다면 한번은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갑자기 잠이 드는 병 (발작성 수면: narcolepsy) 환자도 병이 조절되어 2년간 증상이 없을 때 운전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런 사람들은 아주 적은 양의 약이나 술에 의해 졸린는 것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졸리게 하는 약 성분을 복용한 후에는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감기약 중에서 콧물 조절을 위해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가 대표적이고, 시차병을 위해 복용하는 수면제도 작용 시간이 길다면 낮에 졸리게 한다. 신경안정제로 사용하는 벤조다이제핀 (바륨)의 경우 교통사고을 높이는 것이 증명되었고 특히 술과 함께 복용할 때 위험이 증가한다. 통증 조절을 위해 몰핀을 사용하는 사람도 운전을 하지 말라고 했으나, 몰핀 사용 중 졸림증은 주로 초기에 나타나고 몰핀을 계속 사용하면 졸리는 부작용은 없어지므로 운전에 위험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중풍 (엄밀히 말하면 뇌경색) 후 운전을 파킨손씨 병 환자 오토바이는 가능한 타지 말 것 오토바이는 사고가 나면 치명적이거나 심한 후유증을 남기므로 되도록 피하고, 어쩔 수 없이 탈 경우에는 헬멧을 꼭 해야 한다. 헬멧을 한 경우에 비해 헬멧을 하지 않았을 때 2배 가량 머리를 많이 다친다. 자전거를 탈 때에는 헬멧을 미국 통계에서 보면 자전거를 타다 다치는 경우가 총에 맞거나 폭행보다도 흔하다. 매년 55만명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1,000명 가량이 사망하며 이중 60%가 머리 부상에 의한다. 자전거를 타다 죽는 경우는, 주로 자동차와 충돌해서 생기고, 머리와 목의 부상이 원인이다. 아주 어린이와 어른에서는 적고 국민학교에 다닐 정도 어린이에서 머리 부상이 흔하다. 헬멧을 착용하면 머리 부상 위험을 85%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자전거를 탈 때에는 헬멧을 해야 한다. 법으로 정하면 지금보다는 헬멧하는 빈도가 늘 것이다. 그 때까지는, 어린이들이 헬멧을 잘 하지 않는 이유가 홍보를 하지 않기 때문이므로, 보호자들이 필요성을 알고 어린이에게 알려 주면 헬멧을 하게 된다. 보통 자전거보다 더 위험한 산악자전거에 의한 사고에서도 머리나 척추 손상은 적으며 헬멧을 잘 착용하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자전거용 도로가 있으면 자전거 전용 도로로 다녀야 자동차와 충돌하지 않으므로 안전하다. 자전거용 도로라고 자동차 도로에 줄만 그은 곳은 자전거용 도로를 따로 만든 도로보다 위험하다. 야간에 자전거를 타는 것은 위험하므로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고, 야간에 자전거로 다닐 때에는 눈에 잘 띄게 야광등을 다는 것이 좋다. 어린이들이 자랄 것을 예상하여 너무 큰 것을 사지 말아야 한다. 핸들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사고가 나기 쉽다. 안장에 앉았을 때에는 양발의 발가락 끝이 땅에 닿을 수 있어야 하고 안장에서 내려서 설 때에는 양발의 발뒤꿈치가 땅에 닿을 수 있는 높이여야 한다. 남의 자전거에 함께 타거나 다른 사람 자전거를 빌려 타는 것도 사고와 연관이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15살 이상 청소년에서 사고는 술을 먹고 타는 것과 관련이 있으므로, 자전거를 탈 때에도 역시 술을 먹은 후에는 타지 말도록 해야 한다. 걸을 때도 차조심 도보 여행을 할 때에도 역시 교통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차도를 건널 때 건널목 표시가 있다고 안심하지 말아야 한다. 건널목 표시가 있으면 보행자만 안심하지 운전자가 주의를 하지는 않는다. 1990년대 국내 통계에 의하면 교통사고 사망의 40-50%가 사람이 차량에 다치는 경우이므로 사람이 차를 조심해야 한다. 선진국은 조금 나은 편이지만 25%정도는 역시 사람이 차량에 다친다. 야간에 사고가 많이 나므로 야간에 길을 걸을 때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는 갑자기 뛰어드는 경향이 있으므로 보호자들은 미리 주의를 해야 한다. 건널목을 건널 때에는 양 방향을 모두 확인한 후 건넌다. 영국과 같이 차선이 반대인 지역에서는 오른쪽으로 보고 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건넌다.

2. 동의어

3. 정의

4. 증상

5. 원인,병태 생리

6. 진단

7. 경과,예후

8. 합병증

9. 치료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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